한국드라마

한국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 , 현실이 아닌 순정만화 세상

모Nica 2019. 10. 25. 17:00

MBC 수목드라마 < 어쩌다 발견한 하루 > 

 

웹툰 어쩌다 발견한 7월 원작 (Dum 웹툰에서 볼 수 있음)

이지미 출저 : MBC

 

 

드라마 대략적인 줄거리는 만화속 캐릭터라는 배경에서 엑스트라인 은단오가 자아가 생기게 되면서 자신의 운명을 거스르고 진짜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은단오는 어릴 적부터 심장이 약하고 10년 짝사랑인 백경을 너무 좋아해 약혼까지 한 사이지만, 그런 은단오를 싫어하는 백경은 은단오에게 상처만 준다. 하지만 자아가 생기고 이 세상이 만화 속 세상이라는 것을 알게 된 은단오는 백경을 좋아하는 것은 설정값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우연히 인연이 계속된 이름도 없는 출석 번호 13번의 남자 학생에게 끌리게 되면서 자신의 운명을 바꾸려고 노력하는데 쉽지가 않다. 은단오의 운명의 상대는 출석번호 13번. 인물관계도를 보지 않고 < 어쩌다 발견한 하루 > 드라마를 먼저 시청 후 이해관계도가 어려울 때 보는 것을 추천한다. 참고로 나는 이미 웹툰 시절부터 정독을 했던 독자이다. 첫 방영부터 눈이 즐거운 드라마라며 호평인 반응이고, 이제는 한국 뿐만이 아닌 중국에서도 인기가 엄청 폭발 중이라는 어쩌다 발견한 하루, 정말 훈훈하고 예쁜 미남 미녀들이 대거 등장하여 눈이 호강하는 한국드라마이다.  < 어쩌다 발견한 하루 > 방영 전에는 넷플릭스 좋알람의 인기로 시즌 1의 공허함에 허전해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 드라마의 등장으로 다시 두근거림을 되찾았다는 말이 있다. 좋알람의 이야기는 나중에 다시 할 예정이지만, 요즘 다시 뜨고 있는 로맨스 트렌드는 역시 학교 배경의 순정만화 같은 드라마인 것 같다. 물론, 이는 연령층을 들여다 보면 10대에서 30대까지의 세대들 한정이지만 콘텐츠의 확장력은 역시 이 세대 층의 화력이 가장 크다고 본다. 또 하나의 < 어쩌다 발견한 하루 > 의 매력은 인기 웹드라마 에이틴에 나왔던 에이프릴 멤버 손나은이 여주다 역으로 출연과 연애플레이리스트 출연한 박하늘 역으로 폭발적 인기를 얻었던 배현성이 백경 동생역으로 나오는 것도 보는 재미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학교가 배경이 되는 드라마는 이전에도 가끔 나왔지만, 트렌드와 맞지 않는 부분이 많았다 보니 시청률이 망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은 인기가 검증된 웹툰과 웹소설을 드라마로 만들다 보니, 초반 화력부터가 다르게 느껴진다.

 

 

요즘 한국드라마 볼 때 다들 단서와 추리하는 재미로 보는 것 같은데 < 어쩌다 발견한 하루 >도 자아가 생겼는지에 대한 여부라던가, 앞으로의 진행될 이야기에 대해서 난무하는 추측들이 오히려 시청자들을 재밌게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이후에는 드라마 방영 이야기 관련해서 이야기 하고자 하기 때문에 이 드라마를 시청해야할지 고민하는 친구가 있다면 하이틴 로맨스의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은 < 어쩌다 발견한 하루 >를 꼭 시청하기 바란다.